살며 생각하며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라리 그곳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만나고 부대끼는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살면서 늘 좋은 관계만 맺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나는 경우도 있고, 부담을 느..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필자가 초등학교 1학년때 배운 노래 중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로 시작되는 노래가 있었다. 선생님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잠꾸러기는 게으름뱅이고 늦잠을 자는 것은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라는 것을 ..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고 어제(12월 26일) 저녁 TV채널을 돌리다가 채널 A를 틀게 되었다. 대담이 나오는 데 어느 진행자가 문재인의원이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지 않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했다고 말했다. 문의원의 부모님이 1.4후퇴 흥남철수때 부산으로 내려 오셨고 문의원의 성장과 정치적 고향이 부산인데 국제시장을 관람하지 않고 왜 다른 영화를 관람했는가를 정치적 스펙트럼에 비추어 토론을 하고 있었다. 대담자에 따라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도 있었지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분도 있었다. 이 토론을 시청하며 나는 ‘국제시장’이라는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필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친구분이 내가 올린 댓글에 답글을 올리며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꼭 관람하라고 하였다.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아침에.. 평범한 소시민의 삶이 가능한 시대가 다시 올 수 있을까? 필자는 "평범한 소시민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필자가 이 블로그를 개설한 의도는 필자 스스로가 남보다 잘난 것이 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명 필자가 젊었을 때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다수의 사.. 출산율 저하 - 어린이들이 사라져 가는 농촌마을과 농촌학교 농촌에는 학생이 없어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0년대 말부터 시작된 현상인데 한세대가 지난 지금도 진행형이다. 한때 500명이 넘던 중학교가 50명도 안되게 학생수가 줄은 학교도 많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도심지의 초등학교도 수천명이 다니던 학교가.. 겉모습이, 이미지가 선택을 좌우하는 시대 2009년초 며느리가 세째 아이를 조산할 위험성이 있어 몇달간 손녀딸 둘이 엄마와 아빠를 떨어져 우리 집에 와서 지낸 일이 있다. 두돌과 네돌이 조금 안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식들을 키울 때는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 손녀들은 '뽀로로'라는 .. 부모성 함께 쓰기에 대한 생각 부모 성 함께 쓰기는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물러 받았으니 공평한 것 같고 양성 평등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부계의 성을 붙이는 현 제도를 낡은 제도로 보고 가부장제 가족제도를 파괴하자는 의도 이외는 아무것도 아니다. 부모 양성 쓰기가 불가능한 것은 앞의 오단.. 평범한 민초들의 삶의 이야기와 기억도 역사의 한 장면이다. 우리민족은 기록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이미 삼국시대인 고구려와 백제에서 역사서를 편찬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도 역사서가 있었을 것이다. 진위 논쟁이 있지만 환단고기는 고조선에 대한 역사서다. 고려왕조와 조선왕조에서는 실록을 기록하였다. 고려왕..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