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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자료 전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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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아 선발대회 '80년대 초까지 우량아 선발대회라는 것이 있었다. 영양상태가 좋고 건강한 어린이들(만 2세 미만 어린이들)을 선발하였는 데 우량아로 선발된 아기는 매스컴에 보도되고 표창과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우량아 선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전쟁기인 1952년에도 실시되었다고 하는 데 '50년대 '60년대를 거쳐 1983년까지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우량아 선발대회를 후원한 것은 분유회사였습니다. 1971년도에는 문화방송이 주관하고 남양유업이 후원하는 제 1회 전국우량아 선발대회가 시작되었고 1983년까지 시행되었습니다. 지자체와 언론사 의학분야 학회도 행사 주관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분유회사가 후원한 목적은 분명합니다. 우유를 먹여서 건강한 아기를 키우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춘천고등학교 제 10회(1938년 졸업) 앨범에 나타난 춘천의 모습 1938년에 춘고 10회 졸업앨범에 나타난 춘천의 모습입니다. 촬영기술 미숙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데 대한 한계점 등으로 좋은 사진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이 당시 춘천의 모습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군 감축 반대 강원도 국민 총궐기대회(1957년) 반공이 가장 강조되던 시절이던 5,60년대에는 각종 궐기대회가 많이 열렸습니다. 궐기대회나 행사마다 학생들이 동원되었습니다. 1957년 미국이 국군 병력수를 감축하라는 요구를 했을 것입니다. 이승만 정부는 당연히 이에 대해 반대를 했을 것이고 이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지역별로 궐기대회를 열었을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1957년 9월 춘천에서 개최된 국군 감축 반대 궐기대회 장면입니다. 혈서를 쓰는 모습(당시 궐기대회때 흔히 혈서를 쓰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이 보입니다. '6.25의 재판인 감군 결사반대', '우리 국군은 최신 핵무기로 무장하라'는 표어가 보입니다. 1957년이면 소형 실험용 원자로가 설치되던 때인데 핵무장이라는 말은 정치적인 선언으로 보입니다. =======================..
1908년 백십년전의 주일학교 분반공부 모습과 교회당의 모습 아래는 2008년 필자가 출석하는 석사교회 청소년부 카페에 올렸던 자료입니다. ======================================== 2008년 2학기에도 학생 여러분들이 모두 심신이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나이는 인생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공자님은 15세에 입지(뜻을 세움)를 하고 30세에 而立(이립 - 자립)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15세에는 앞으로 내가 무멋을 할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이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30세에는 자기가 할 일을 찾고, 스스로 홀로 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1908년도 교회의 모습과 분반공부하는 모습이 있기에 올립니다. 100년 전 학생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선생님이 ..
청첩장이 없던 시대의 결혼안내 방법 결혼식은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서나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였다. 불과 한세대 전만 하여도 결혼식은 결혼 당사자뿐 아니라 신랑신부 양가의 행사였다. 결혼식을 통해 가문을 드러내려는 의도도 있었다. 대형 호텔이나 호화 예식장에서 수많은 하객을 동원하여 화려한 결혼식을 올림으로 가문의 위세를 과시하고자 했다. 이러한 결혼식은 과다 비용이 소요되었고, 부유층만 아니라 중산층에게까지 이런 추세가 확산되고 계층간에 위화감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정부는 호화 예식을 규제하려고 나서게 되었다. 1969년 정부는 관혼상제를 간소화하자며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으로 ‘가정의례준칙’도 만들었다. 1973년부터는 청첩장을 발송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벌금도 물어야 했다. 하지만 각종 의례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
춘천에서 동시에 열린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를 돌아보고 10월 26일 이른바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에 대한 태블릿 PC 폭로가 J-tbc에서 보도되고 나서 정국은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 들어갔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형식적 사과를 하고였지만 민심은 대통령을 외면하게 되었고, 촛불집회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성난 민심을 외면할 수 없었던..
1954년-1956년 춘천고등학교의 학교 행사 및 교사 신축과정 1956년은 한국전쟁이 끝난지 3년이 되는 해다. 이때 고3 학생들은 휴전되는 다음해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 한국전쟁이 일어나서 피난지에서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고 졸업을 하였고 피난지의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다가 귀향하여 대부분 파괴된 학교 건물이 파괴가 되어..
[스크랩] 양구아리랑 동영상 다솜 오케스트라 양구아리랑 연주실황 <양구 아리랑> 작사 작곡 김정현 편곡 구철모 1절) 산허리 돌고 돌아 젊은 청춘이 모여드는 곳 한반도 정중앙 내 사랑 청춘양구 두타연 맑은물에 시름을 씻고 님 소식 기다리는 백두의 청춘아 사나이 눈물 속에 불러본다 오늘도 불러본다 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