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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장, 시평,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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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못치른 학생의 질문에 답한 글 아래는 시험을 못 치른 학생의 질문에 답한 글입니다.-------------------------------------------------  "일승일패는 병가상사(一勝一敗는 兵家常事, 한번 이기고 한번 지는 것은 군사상 보통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에 적용하면 시험을 잘보고 못보는 일은 시험에 있어서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시험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학창시절 시험은 고통스러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시험은 그간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학습 목표에 도달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학습방법이 적절했는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답변자인 필자 역시 학교에 다닐 때 수많은 시험을 치렀습니다. ..
불신을 받지 않는 내신 반영방법이 있으면.... 어차피 현대사회는 경쟁의 사회다.경쟁은 모든 사람을 피를 말리게 하고 낙오된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는 반면 발전을 가져 오게 하는 기능도 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도 아닌 자본주의 국가에서 경쟁을 죄악시할 필요는 없다.어차피 없애지 못할 경쟁이라면 이것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진정한 경쟁이란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어차피 대학이 많으면 대학 사이에 우열이 생기게 된다.또, 학과 간에 선호도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장래성이 더 좋은 학교와 학과에 진학하려는 것은 당연한 욕구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원한다고 수요자 중심으로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무한정 늘릴 수 없다.여기서 경쟁이 발생한다. 문제는 경쟁에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선발 방법을 강구하는..
5개월 의료대란, '원점재검토'만이 유일한 해법이다(조갑제닷컴에서) 의대생 2천명 증원 계획에서 출발한 의료 대란이 한 학기인 5개월이 되었습니다.그간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전공의들이 사직하는 등 의료인 양성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정부는 의사 증원 정책이 국민 여론의 다수 지지를 받고 있는 데 고무되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무리한 정책의 시행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 의료 시스템의 붕괴, 의학교육의 중단으로 인한 의료대란은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른 시간 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그 후유증은 적어도 10년은 갈 것이고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은 낙후되고 온갖 부작용이 속출할 것입니다.아래는 공감가는 글이라 조갑제 닷컴에서 옮겨 왔습니다.==================================================== 조샛별(조갑제닷컴)2..
대통령의 인사검증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다. 대통령이 적절한 인뮬이라고 임용하면 그것은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에 임용하는 순간부터 임용을 받은 인사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논란이 많다. 몇몇 장관이나 장차관급 인사가 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는 데 대부분 청문 보고서나 절차를 뛰어넘어 대통령이 임명하였다. 대통령께서는 취임전 인사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이런저런 요인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을 보고 임용하겠다. 우리나라는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능력만을 보고 임용해도 지역별 연령별 성별 학력에 치우침이 없이 균형잡힌 임용이 이루어진다고. ​ 대통령이 임용하신 인사들이 면면을 보면 대부분 대통령이 직접 또는 이런저런 인연으로 아는 분들이다. 안다는 것은..
의사집단과 싸움에서 대통령님은 큰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대통령님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하시던 중 의사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국민의 보건 향상에 관건임을 간파하셨습니다. 의대생 선발인원의 증원은 질병을 치료할 의사 수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고 의사 수의 증원을 바탕으로 한 의료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야 말로 국민들이 바라는 것임을 대통령님은 파악하신 것입니다. 현재 3천여명의 의대생 선발인원을 2000명을 늘린 5천여명으로 증원한다는 보도는 국민들을 격동시켰습니다. 대통령을 비판하던 야권 지지층도 대통령님의 세기적 결단에 환호하였습니다. 열화와 같은 지지의 쓰나미 속에 여사님의 문제도, 그동안 야기되었던 대통령님에 대한 온갖 부정적 평가와 실정에 대한 비난도 모두 휩쓸려 사라지고 윤비어천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지지율은 30% 대 초반 박스권을 ..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서울의 봄이 1천만 관객을 초과하는 성황리에 상영되었다. 이를 본 극우 보수들은 마음이 불편하였다. 편향되었다느니 왜곡되었다느니 하는 평을 쏟아내었다. 이분들의 막힌 마음을 펑 뚫러주는 영화가 때맞추어 나왔는 데 건국전쟁이다. 보수들은 이 영화에 열광하였다. 영화 관람을 독려하고 젊은이들이 영화를 보면 관람료를 대납해 주기도 하였다. 이 영화를 보수측에서는 아주 잘된 영화라고 극찬을 하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감추어졌던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승만에게 비판적이었거나 진보성향의 일부는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에서 제작된 영화라고 혹평을 하는 등 같은 영화를 두고 양쪽의 시각이 너무 극명하게 갈렸다. 필자는 건국전쟁이 왜 논란이 있는지 알고싶었다. 며칠을 벼르다가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의대생 증원 정책을 보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여론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독재자든 민주국가 지도자든 민심을 얻기 위해 늘 노심초사한다. 선거는 이러한 정치판에서 가장 큰 행사이며 민심을 얻은 자가 표를 얻게 되고 승리자가 된다. 이 마음은 與나 野나, 대통령이나 국회 의원이나 표로 생명력을 얻는 지자체 장이나 기초의원이나 다 마찬가지다. 선출로 뽑는 모든 직분의 사람들이 그 집단의 인심을 얻으려고 선거때마다 유권자에게 읍조린다. 이때만은 유권자가 甲이 된다. 불행히 최근까지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별로 인기가 없었다. 더욱이 악재까지 겹쳤다. 명품 백이라고도 하고 디올 백이라고도 하고 아주 작은 파우치 백이라고도 하는 요물이다. 이것은 막강한 경호망을 뚫고 거절을 잘 못하는 여린 마음을 가지신 영부인의 손에 들어가서 기록..
바이러스에도 색깔이 있다.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때문에 온나라가 공황상태에 빠졌다. 거리에는 행이이 없어 한산하고 식당이나 접객업소는 손님이 없어 아예 문을 닫은 곳도 많이 나왔다. 대중교통도 운행시간을 단축하거나 운행횟수를 줄이고 있다. 모처럼 회생신호를 보내고 있던 경제도 다시 얼어붙었다.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비슷한 질환을 일으켰던 원인이 되었던 바아러스와 다른 쟁점을 야기시켰다. 바이러스에 색깔이 덧입혀진 것이다. 동일한 병원성 바이러스인데 진영에 따라 부르는 호칭부터 다르다. 처음에는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 우한 코로나 등으로 호칭되다가 국제적으로 '코로나 19'로 통일되었다. 공식 명칭은' 코로나 19'다. 그런데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