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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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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죽과 수입 쇠고기 아래의 글은 저의 블로그 친구 비오님의 글입니다.동 시대를 살았던 분이라 저의 경험과 같은 경험을 하였고 내용이 공감이 가서 모셔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인터넷신문에 실었던 칼럼 한 꼭지- 강냉이죽과 수입 쇠고기 지난 한 해는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로 인해 온 나라가 일대 홍역을 앓았으며, 그로 인해 엄청난 국력을 소비해야 했다. 처음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광우병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점차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본래 외국에서의 촛불시위는 주로 정치나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의 의사 표현 방식으로 활용되며 침묵시위의 형태..
이종찬 광복회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극명하게 진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로 극우 수구는 일본에 우호적이고 일제 강점기를 식민지 근대화론에 따라 역사 발전의 단계로 보고 일본 덕분에 우리나라가 근대화되고 발전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일제 잔재 청산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가한 피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지 않고 한일동맹을 지향합니다. 반대로 야당이나 진보진영은 일제 강점기에 대하여 일본이 사과해야 하고 강제동원 및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극우수구들은 일본에게 과거사 청산을 요구하는 측을 반일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한다거나 안보를 해치기 위해 북한의 지령에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항일 무장 투쟁 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철거하..
'日 오염수 안전하다' 주장이 안먹히는 이유(동아사이언스 홍성욱박사) [특별기고] '日 오염수 안전하다' 주장이 안먹히는 이유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전 모습. 연합뉴스 제공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 결정을 놓고 안전하다는 측과 위험하다는 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5월 말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운동연합의 여론조사에서 85%의 응답자가 방류에 반대했고 일본 정부의 발표를 불신한다는 의견이 79%에 달했다. 반대로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들을 제거한 뒤에 방류되는 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해 왔다. 다른 나라의 원자력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한국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보고서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위험 인식은 다양하다 정부와 전문가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왜 국민은 위험하다고 생각할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위험(risk..
양승훈 박사의 한국 창조과학회 관련 인터뷰 아래는 물리학자로서 경북대 교수를 역임하고 캐나다 벤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에서 창조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하고 2021년 은퇴하여 현재 에스와타니(옛이름 스와질랜드) 기독의과대학교 총장으로 사역하는 양승훈 박사가 한국 창조과학회와 결별하게 된 과정을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양승훈 박사는 물리학을 전공한 학자로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1980년 당시 한국 창조과학회가 창립될 때 창립 멤버였고 부회장까지 역임하였으나 창조과학회에서 지지하는 젊은 지구론과 동일과정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창조과학회를 떠나게 된 과정을 인터뷰 한 기사입니다. 필자와는 창조과학회 관련으로 개인적 인연이 있었습니다. 양박사는 후일 창조론 오픈 포럼을 창설하여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을 하려는 노력을..
달인의 경지에 오른 조선일보의 햇빛발전 가짜뉴스 환경과 에너지 문제는 경제성과 효율성 지속 발전이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이고.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에 대한 문제이며, 논의가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논의일 것입니다. 원자력 태양광 에너지 문제도 경제성과 효율성 친환경적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칙은 무너지고 진영논리로 대결하고 있습니다. 분명 원자력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현실에서 당장 원전을 멈추고 폐쇄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원자력 비중을 낮추어 가고 폐쇄할지에 대한 토론은 필요합니다. 필자의 의견은 장기적인 과제로 원자력 문제에 접근할 것이고 당장 원전을 폐쇄한다거나 건설하고 있는 원전의 건설을 중단하거나 하는 등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태양광은 분명 친환경 에너지고 지속가능한 에너..
응답하라, 1970년대 ― 유신 홍보 아래의 글은 '풍양 낙동강'이라는 카페에 게재된 전상준 선생님의 글을 옮겨 온 것입니다. 저 역시 1960년 5공 헌법 제정시 전선생님의 경우와 비슷하게 五共 헌법홍보에 동원되어 양심의 갈등을 겪었고 양심을 지키지 못한 것이 지금껏 회한으로 남아있습니다. 필자와 비슷한 경험을 한 ..
빈민의 아버지 이연호 목사의 육필 이연호 목사(1919~1999)는 독립운동가, 목사, 화가이다. 한수산 작가의 소설 군함도에 주인공인 김지상에게 영향을 끼친 선배로 나온다. 이연호 목사님은 춘천고보 재학시 항일 독서 서클인 상록회의 멤버로 항일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고 2년여의 감옥살이를 하였다. 이연호 목사님은 개인적으로는 고교의 대선배가 되신다. 필자가 고교 재학 시절(1965-1966년경) 모교에 오셔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신 적이 있다. 군함도 독후감을 쓰며 이연호 목사님이 상록회 사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신 것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 유입 경로를 조사하다가 우연히 구본진 변호사님의 블로그에서 이연호 목사님의 육필원고와 그리신 그림, 광복회에서 받은 감사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때의 기쁨이란...... 목사님과 ..
‘유전입학 무전낙제’…입시지옥의 탄생 - 신동아 2008.06 일을 하고 피곤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3시에 잠을 깨었는 데 잠이 오지 않았다.책을 읽다가 블로그를 검색하였다.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흥미있는 게시물을 발견하였다.일제 강점기의 초중등학교 입시지옥에 대한 자료였다.필자가 어렸을 때 어른들에거서 왜정시대에는 국민학교(초등학교)도 입학시험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외삼촌이 초등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하였었디는 이야기도 들었다.필자는 일제가 식민통치를 위한 우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입학인원을 줄였기 때문에 경쟁이 발생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물론 필자나 다른 분들의 위와 같은 인식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시설부족으로 인한 수용문제로 인해 입시경쟁이 심화된 측면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학교를 설립하고 교실을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