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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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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춘천닭갈비 향수(鄕愁) 춘천닭갈비 향수(鄕愁) 竹岩 張 錫 大 山紫水明하고 젊은 날의 情趣가 물씬 풍기는 春川은 나의 배움의 고향이요, 끈끈한 友情이깃던 마음의 고향이다. 그러기에 몸 따라 마음 따라 그 곳에 들리고 安貧樂道라 할까, 生活의 雅趣로 삼는 낚시하러 갈 때면 으레 湖畔의 도시 春川을 택하기 ..
"[조국의 밥과 법]박근혜 대통령, 메멘토 모리!"- 경향신문에서 조국의 밥과 법.hwp 아래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국정원 댓글 파동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지방선거와 보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법 제정과 진장조사는 벽에 막혀 있고 해결의 전망이 보이..
돌(石) - 한상혁 아래의 詩는 MBC 등에서 성우로 활약해 온 필자의 고교 동기생인 한상혁군이 고3 때인 1967년 춘천고등학교 교지 소양강 17호에 기고한 돌(石)이라는 시다. ==================================================================================== 돌(石) 하순 달 내리는 허허한 광야에 태어나 달빛 젖어내리는 그윽한..
창조과학의 유사과학적 뿌리(양승훈 교수 논문) 아래의 논문은 2014년 2월 15일 대광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 18회 창조론 오픈포럼에서 발표된 양승훈 박사의 논문입니다. 양박사는 창조과학 운동을 개신교회에서 일어난 근보주의 운동의 하나로 보고 있으며 제7일 안식일 교회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창조과학은 창..
"7번방의 선물"의 모델이 된 인물 정원섭씨의 억울한 사연 필자가 대학교 4학년때인 1972년 가을 춘천 우두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파출소장의 초등학생 딸이 성폭행 살해된 채 농로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춘천 시민들은 모두 놀랐고 분개했으며 범인이 속히 잡히기를 바랐습니다. 강건너 우두 쪽에 살던 후배의 이야기로는 그 지역에 살던 젊은이들은 확실한 직업이 있거나 학생이 아닌 경우 모두 불려 가서 조사를 받았고 구타를 당하고 나온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저인망식 수사를 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지방신문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범인이 30대 중반의 만화가게 주인이라는 데 더욱 놀랐습니다. 신문에는 그를 매도하는 내용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범인의 어머니가 어느 장로교회..
보수우파가 박노해에게 배워야 하는 것(배진영 월간조선 차장) 보수우파가 박노해에게 배워야 하는 것 배진영 (월간조선 차장) 박노해 시인이 또 사진전을 열었다. 서울 부암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의 제목은 ‘구름이 머무는 마을’. 이번에 박노해 시인이 찾아간 곳은 파키스탄이다. 전시 안내 e메일에 첨부된 사진을 보니 파..
[스크랩] 근심 걱정없는 天上에 오르소서(고 함승시회장 영전에 바칩니다)                                   근심 걱정없는 天上에 오르소서                          &n..
FINALE - 졸업에 부치는 노래 (박경호) FINALE - 졸업에 부치는 노래 끊임 없이 타오르는 붉은 聖火는 불꽃 사이마다 알알이 맺혀진 幻想을 그리면서 이제 - 서서히 빛을 잃으려 하는가. 찢기운 채 휘날리던 三原色의 깃발은 펄럭이는 폭마다 담은 追憶을 과거로 밀어 놓은 채 땡 - 땡 - 소리없이 내리려 하는가. 聖火가 꺼지고 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