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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고교 시절 돌이켜 생각하니

신문 사설 공부(1966. 9. 14)

1966년은 필자가 고등학교 2학년때다. 국어선생님이시던 김주현 선생님의 권유로 신문사설의 문단을 나누고 서론, 본론,

결론으로 단락을 구분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공부를 하였다.

한자를 공부하기 위해 가능한한 한자를 써서 사설 내용을 요약하였으나 본고에서는 한글로 썼다.

서론, 본론, 결론 등으로 단락을 구분할 때 단과 행을 표시했으나 본고에서는 이를 생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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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9월 14일 사설 - 선거관계법의 개정 문제

서론 : 선거법을 중심으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본론 : 선거 관계법 개정에 대한 야당의 태도와 정부의 재검토

         선거 관계법 개정 문제의 거부로 야당이 추경예산 심의와 국정감사 등에 불참함으로 국회 운영에 중대한 차질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여 찬성을 안하나를 검토하는 것이 당연하다.

         (1) 선거 관계법 문제로 인한 야당의 국회 불참

             추경예산 심의, 국정감사, 신년도 예산안 심의에 야당 불참으로 국회 운영에 차질이 있다.

         (2) 선거 관계법을 정부는 심의 조정하여야 한다. 정부는 정부의 입장 문제로 검토에 불응하나 야당이 내세운 문제를 검토하

             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조직하라.

결론 : 선거 관계법 개정에 대하여 집권당은 이에 응하여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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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9월 14일 사설 - 금융정책의 모순

서론 : 금융정책이 상궤(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다.

본론 : 정부의 금융정책법 모순

        통화량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무리가 있다.

        (1) 통화량의 추이가 계획보다 초과는 안했으나 이는 정부의 무리한 압축정책에서 온 것이다.

        (2) 현재 금융정책은 정상적인 것이 못된다.(유동성 과다로 증권발행 지분율 인상정책)

 결론 : 정부 당국은 상궤를 벗어난 금융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