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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꾼의 농사 이야기

나의 웰빙 생활

 

홍천 서석으로 전임하여 온지 7개월이 되었다.

출퇴근하기에는 약간 먼 거리라(1시간이 걸림) 관사에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관사 앞의 50여평의 밭을 일구어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심어서 가꾸고 있다.

아마츄어 초보이지만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아침 새벽에 짬짬이 나와 풀도 뽑아주고 하면서 농작물을 가꾼다.

 

관사 바로 앞이라 수확하여 즉시 먹을 수 있다.

케일과 들깨 피망, 고추 등을 심어서 식사시간에 들깨나 케일의 잎 등을 따다가 장을 찍어 먹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아 개학을 하고 와서는 풀을 뽑느라 힘이 들기도 하였고

120대를 심은 고추밭에서는 고추를 70kg쯤 수확하였다.

울타리에는 호박과 줄콩을 올렸고, 콩을 따다가 섞어서 밥을 하면 그 맛은 비교할 곳이 없다.

덕분에 혈압도 내려 가고, 건강도 많이 좋와졌다.

 

농사꾼을 흉내내는 초보 아마츄어의 농장(?) 구경을 하기 바란다.

아래의 사진은 8월 31일의 모습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추밭의 모습, 고추를 세번에 걸쳐 70kg을 수확하였다. 부득이 농약을 3회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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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을 수확하기 위한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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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과 당근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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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에 심은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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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모습 일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밭에서 찍은 모습 - 200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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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는 2007년 10월 1일 춘천고 40회 동창회 카페에 올린 것임.

지금은 학곡리와 수동리의 밭에서 전업농(?)으로 생활하며 내 소유의 밭에서 직접 가꾸어 수확한 무농약 농산물로 웰빙식단을 누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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