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7일
정진석 의원이 친일 발언을 해서 사고를 쳤다.
오류를 지적하자 역사 공부를 더 하라고 일갈을 했다.
김문수가 문대통령은 총살감이고 김일성 주의자라고 국감장에서 발언을 했다.
한번이 아니라 두 번 거듭 주장을 했다.
문대통령이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했기 때문에 김일성주의자라는 거이다.
윤건영의원에게는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해서 정국이 시끌시끌하다.
국힘은 정진석과 김문수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대통령은 김문수를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기 때문에 임용한다고 김문수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는 국힘이 김문수 정진석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10월 18일
아침에 극우 카톡방의 게시물을 점검하던 나는 경악을 했다.
성창경이라는 극우 유튜버가 올린 게시물을 보고 경악을 한 것이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에 게시된 대자보라고 하는 데 박정희의 유신을 찬양한 것이다.
당시 국제 정세가 안보위기였기 때문에 유신이 필요했다고 하였다.
여기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적화를 언급했는 데 이는 유신보다 3년 후의 일이였다.
유신 때문에 경제발전이 이루어졌고 특히 중화학 공업이 발전되었다고 했다.
유신을 비판 비난하는 자는 좌파라고 했다.
성창경의 다른 유튜브에서는 김문수가 한 발언은 보수 우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호응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의 매키시즘 발언에 고무된 극우들이 유신의 망령을 깨워서 양지로 나온 것이다.
며칠 있으면 10.26이다.
박대통령의 기일을 계기로 수많은 유신찬가가 울려퍼질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도 거세질 것이고 나라가 시끄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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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기독교인 극우 단톡방을 점검하다가 눈에 확 띄는 유튜브가 있었다
서울대 트루스 포럼에 붙은 대자보인데 "시월유신 박정희의 업적인가? 과오인가?'였다
극우 유튜버 성창경 tv에서 방송한 것인데 이 내용을 들으며 나는 경악했다
내용은 유신 당시 국제적 환경,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 위기상황이어서 유신이 불가피했으며 92%라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유신헌법이 통과되었다는 것이다
또 1975년 유신 신임 국민투표에서도 74%의 지지로 신임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신 때문에 경제가 특히 중화학 공업이 발전되었고 그 열매를 지금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신은 닉슨독트린에 따라 위기상황이 된 안보를 지키고 경제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유신 후 포항제철 건설 등 중화학 공업과 경제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좌파들이 516과 유신을 쿠테타라고 폄훼한다고 주장
이승만과 박정희로 이어지는 맥이 정통이라고 주장한다
1971년 김대중이 이겨 집권했다면 그의 대중 경제론으로 볼 때 수출 주도형 경제발전 중화학 공업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화가 이루어져야 민주화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유신을 찬양하며 이를 비판하는 것은 좌파라고 못을 박고 있다
유신 당시 대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공포분워기를 조성하고 반대를 옷하게 하고
얼마나 강압적인 분위기 하에서 온갖 매체와 유령단체를 동원한 일방적인 홍보 하에서 92%의 압도적 지지(?)로 유신헌법이 국민투표로 확정되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김문수의 매카시즘적 발언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극우들은 김문수를 대통령 감으로 띄우기 시작했다
이제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는 세력은 박정희의 유신까지 찬양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구 열풍을 불러 일으킨 김문수를 임용하고 신임을 보낸 것은 윤대통령이다
그의 역사 의식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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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의 일부)
유신은 자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의 일이네. 자네 아버지가 그 시대를 잘 일거네.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후 유신은 부정적 평가와 비판을 받았지
그런데 이것이 찬양을 받는다는 것을 심각하게 보네
김문수의 발언 후 나온 것인데 어느 극우 유튜버의 개인적 일탈로만 볼 수 없다는게 내 견해야
김문수 발언은 태극기 부대를 고무시키고 있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하네
문제는 그를 임용하고 옹호하는 대통령이야
윤대통령이 그의 생각에 공감하고 있는거지
앞으로의 광풍이 우려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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