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2011년 5월에 김광수 경제연구소 포럼에 올린 글입니다.
광주민주화 운동을 북한군 1개대대 600명이 내려와 일으킨 변란이라던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공격때문이라든가 하는 주장이 횡행하던 때입니다(천안함 침몰은 북한 잠수함의 어뢰공격 때문이라는 것이 공식견해)
필자는 이러한 주장이 뒷받침하려면 북한의 상상할 수 없는 군사기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다소 풍자적인 저의 주장이고 그에 대한 댓글이 흥미롭습니다.
필자의 주장을 문자그대로 받아들인 측과 행간을 읽은 독자들의 주장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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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도록 발전한 북한의 군사과학 기술
산골사람 추천 6 조회 688 11.05.26 00:33 댓글 19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등록에 앞서 극우 인사들이 문화유산 등록을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유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북괴군 특공대 600명이 내려와 시민을 학살하여 군과의 대립을 일으키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광주에 투입되었다는 북한특공대원의 증언을 전언하였다. 작년에 발생한 천안함의 침몰도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농협의 해킹 사건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다. =================================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때 북한 특공대 600명이 침투하여 시민과 계엄군 사이에 충돌을 유발시켰다면 이는 엄청난 사건이다. 우선 광주에서 큰 시위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는 정확한 정보와 예측능력. 그래서, 사전에 특공대를 침투시켰다가 결정적인 시기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작전능력. 600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들키지 않고 현지에 침투시킨 엄청난 능력. 공작임무를 수행하고 한명도 생포되지 않고, 증거도 남기지 않고 임무 완수후 전원 현장에서 모두 사라진 점. 며칠간 광주에 머무르며 많은 병력을 먹이고, 재우고, 일사문란한 지휘쳬계를 유지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증거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원 무사히 현장을 떠나 북으로 귀한한 점은 북한 군부가 뛰어난 예측능력과 침투능력,작전 수행능력과 더불어 엄청난 군사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이 없다. 천안함 사건도 그렇다. 백령도 서남단 우리 수역에 한미 합동훈련 중에 잠수함 탐지 장치에 적발되지 않고 침투하여 군함이 지나가는 시간에 매복하였다가 정확한 가격을 하고, 탐지 장치에 걸리지 않고 빠져 나간 점은 신출귀몰 그 자체다. 위의 두가지 사례는 뛰어난 군사과학기술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즉, 해상이나 수중을 이동할 때 레이더 등 어떤 탐지 장치에도 감청되지 않는 기능을 가진 함정이나 잠수함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공대가 해안에 침투하여 광주까지 발각되지 않고 이동한 것과 민군의 충돌을 유발시킬 때 현장 지휘가 없이는 이런 작전이 불가능한데 아마 절대 감청되지 않는 통신 장비를 휴대하고 있지 않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 광주에 분란을 일으키기 위하여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이들의 숙식을 해결한 것과 삼엄한 경계망에 걸리지 않고 이동한 것은 휴대가 간편한 특수 식량이 있거나, 활동 중에 사람은 물론 장비까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특수 복장이 있었던 것이 틀림이 없다. 광주에 북한 특공대가 600명이나 침투한 것이나 천안함이 우리 수역에서 침몰된 것이나 북한의 뛰어난 군사과학기술 때문에 불가항력이라고 판단하여 관련 책임자의 문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내용을 고찰하여 보면 북한은 레이더나 어떤 탐지 장비에도 감청되거나 드러나지 않는 특수 선박과, 장비를 휴대한 사람까지 감지가 불가능한 복장, 아주 적은 양으로도 며칠간 활동할 수 있는 특수 식량 등과 절대로 감청이 불가능한 퉁신장비 등을 개발하였음이 틀림이 없다. 이는 스텔스 도료와 감청이 불가능한 주파수의 통신수단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북한은 국가 예산의 대부분을 군비 개발에 투입하여 60년이 넘도록 노력한 결과 군수 산업에 엄청난 성취를 이루었음이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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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uramdad
첫댓글 11.05.26 00:47
말이요? 막걸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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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호안
11.05.26 08:46
정신차리세요... 북한 예산이 많아 봐야 얼마나 많겠습니까. 다 재래식에다가 겨우 있는 물자로
창조적으로 쓸 뿐입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곧 경제력 국부력이 군사력입니다. 미국의 군사력은 상상초월합니다.
미국이 북한의 군사력은 엄청나다 라고 선전할 경우 북한을 치겠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는 겁니다.
북한이 무서워서 한 얘기가 아니라 전쟁침략의 명분을 만들려고 하는 미국의 왜곡선동입니다.
이라크 전쟁이 어떻습니까? 정말 이라크 군사력도 뛰어나고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뭐 초등학생이 칼들고 로보캅과 싸운 것 밖에 더 아닙니까? 사실을 호도하지 마십시요
북한의 벼랑끝 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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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호안
11.05.26 08:47
외교력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한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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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머니
11.05.26 11:57
다들 이 글의 의도를 모르시는건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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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이88
11.05.26 13:31
배고플땐 꽈배기가 참 맛있습니다. 이제 여름이니 스스 꼬였네 하는 아이스크림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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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
11.05.26 14:18
우리의 가카는 부칸이 없었으면 어케하셧을까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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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11.05.26 15:24
정말 이 나라 보수세력은 이북 없었으면 굶어 죽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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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2000kim
11.05.26 16:35
솔방울로 수류탄도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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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돌
11.05.26 16:58
북한이 개발을 해서 국제무대에서 제 역할을 하게된다면 조중동 수구파와 친일파 그리고 무능한 현정권은 도깨비 방망이를 잃어버린 꼴입니다
천안함, 5.18학살 그리고 칼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발사건 등이 모두 북한이 했다고했는데.... 아니라고 판명될텐데 걱정이 될 것입니다 영원히 남북히 싸워야 사기꾼과 그 잔당들은 행복을 누릴 방망이를 가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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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보
11.05.26 20:47
산골 사시드니 세상 물정을 모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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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
11.05.26 21:38
이런 상태로 보임 ~~ 동동주에 소주, 맥주, 위스키 ,싸이다,설탕물, 검정깨가루,샴페인,꼬량주까지 섞은 ~~폭탄주 드시고 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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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11.05.26 22:27
국제정세는 점차 긴장국면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것이 누구 또는 어느 특정 집단의 의지에 따른 흐름이 아니고, 자연, 역사, 인류의 의지가
동시적으로 참여해서 이끌고 있는 불가피한 흐름으로 보입니다. 그런 역동적인 흐름을 실시간으로 읽어낸다는 것이 그다지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정보역량과 지식집단이 총 동원돼서 흐름의 방향을 감시하고, 그것을 조율할 수 있는 빌미를 찾기 위해서 애를 쓰는 상황에서
우리는 개별적으로 블로거들이 그것을 대신하는 형국입니다.
답글
농민
11.05.26 22:28
있으나마나한 언론이나, 없는 게 차라리 나을 제도권 지식인들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알아서 그렇게 개인적으로 사안을 구경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쉽죠.
그리고 불안하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거절할 필요가 없는 우리의 숙명일 겁니다.
답글
real Woo
11.05.27 10:02
'신출귀몰'해야 미쿡과 남한이 장사가 되겠지요, ...더욱 더 신출귀몰하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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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나
11.05.27 14:19
글 이란게..참 어렵죠?
역설이니 반어니..이런거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자주 느낍니다.
"아휴~ 내 새끼, 이뻐 죽겠어~"
라고 말하면
욕했다고, 이쁜데 왜 죽이겠다 했다고 난리칠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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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거는 목말러
11.05.27 19:06
그곳도 인터넷이 되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그런데 혹시 산골에 친구가 없어서 이곳에서 그러시는건 아니실테고...만약 그런거면 조금 잘못 찾아오신것 같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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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런
11.05.29 00:20
북한의 과학기술중에 한가지가 빠졌네요. 인터넷기술이 이만저만 발달한게 아니어서 우리나라 농협의 전산망을 허물고 침투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그곳의 기술을 가히 짐작할 수가 있네요. 돈없다고 죽는소리를 치고 엄살을 부리면서 할짓은 다 하는 북한의 실정을 사실로 보는것 같군요.
답글
발아현미밥
11.05.29 01:22
무지한 분들이 많은건 안타깝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산골사람님을 뵙게된건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답글
natoyan(나토얀)
11.05.30 21:45
글쓴님의 의도가 엇나가셨네요.. ㅋㅋ 재밌는 글 잘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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