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문상을 다녀와서 준비를 하고 밭에를 갔다.
민씨네 밭에 가까운 두둑의 비닐을 걷었다.
땅이 덜 녹아서 초석잠과 뚱딴지를 캐지 못하였다.
민씨네 밭 쪽에 있는 돌들을 모으는 일을 했다.
고추 하우스에 들어가서 달래가 나있는 곳에 있는 풀을 제거했다.
양파에 물을 주었다.
김씨가 나와서 소똥을 깨는 일을 했다.
3월 2일
10시 30분쯤 출발하여 학곡리 밭에 갔다.
뽕나무 큰 가지를 모두 자르고(3개) 매실나무를 강전정하였다.
하우스 안의 판넬을 모두 옮겼다. 갑바도 창고로 옮겼다.
땅이 아직 녹지를 않아 뚱딴지를 캐지는 못하였다.
아내는 마늘에 물을 주고 나는 덩굴식물의 망에서 마 등을 떼네고 망만 따로 분리하는 일을 했다.
저녁 5시가 좀 넘어서 집으로 출발하였다.
3월 4일
병원에 다녀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파씨와 상토를 사가지고 학곡리 밭에 갔다.
아내는 파 포트를 하고 나는 밭에 있는 나뭇가지를 모으고 돌을 실어다가 하우스 옆에 부려놓았다.
해가 길어져서 6시 10분쯤 집으로 왔다.
상토흙과 파씨를 샀는 데 16000원을 지불했다.
3월 5일
아침에 학곡리 밭으로 출발했다.
11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했다.
아내가 양파가 죽은 곳에 상추씨를 파종했다.
나는 마늘과 일부 양파에 고자리 파리 약을 살포했다.
초석잠을 캤다. 1.5kg이 나왔다.
돌을 골라 버리다가 인디언 감자를 심었던 것을 발견하고 캤다. 2.1kg이다.
뚱딴지는 땅이 녹지 않아 캐지 못했다.
아내가 창고 앞을 정리했다.
마를 캘 때 나온 돌을 큰 것은 외편 하우스 옆에 작은 것은 울타리 밖으로 옮겼다.
6시가 조금 못되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3월 6일
수동리 밭에 갔다. 퇴비 여덟 푸대를 실었다.
뚱딴지와 초석잠을 캐기 시작했다.
아내는 냉이를 캤다.
멧돼지가 들 쑤셔놓은 밭을 정리하며 뚱딴지를 캤으나 멧돼지가 알뜰하게 캐먹어 얼마 나오지 않았다.
마늘 밭 울타리 쪽의 뚱딴지를 캐자 많이 나왔다.
뚱딴지를 달아보니 9kg이었다. 초석잠은 400g정도
마늘 비닐을 절반 쯤 걷었다.
김재성씨와 길에 흙을 붓는 데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3월 7일(목)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 와서 준비를 해가지고 학곡리 밭에 갔다.
퇴비를 밭으로 운반했다.
하우스 안의 파이프를 밖으로 옮기고 폐비닐을 새로 가져온 퇴비푸대에 넣었다.
밭의 돌을 모으다가 초석잠을 조금 캤다.
6시가 다되어 집으로 내려왔다.
3월 8일(금)
오후에 학곡리 밭에 갔다.
뚱딴지를 캤다. 밭에서 자갈을 모았다.
마늘의 싹이 절반정도 났다. 양파는 고비를 넘기고 살았으나 활착율이 30%가 안된다.
일찍 집에 와서 서석 모임에 갔다.
집에 와서 뚱딴지를 깎는 일을 했다.
3월 11일
수동리 밭에 가서 뚱딴지를 캤다.
마늘을 덮었던 비닐을 벗겨주었다.
밭 가장자리에 있는 것을 캐고 아내는 냉이를 캤다.
냉이를 캐고 아내는 지난 해에 걷어내지 못한 멀칭을 벗겨내는 작업을 하다가 뚱딴지를 담는 일을 했다.
홍권사가 밭에 나와 보고 뚱딴지를 팔아주겠다고 했다.
시동생에게 20kg을 팔아주어서(kg당 2500원) 택배로 보냈다.
고마운 일이다. 오늘 캔 것을 조금 남기고 모두 팔았다.
홍권사네가 10kg을 사기로 했다.
유박 다섯포대와 퇴비 네포대를 싣고 왔다.
3월 12일 (화)
점심을 먹고 학곡리 밭에 갔다.
창고 옆에 쌓아둔 퇴비 9푸대를 고추를 심었던 하우스 안으로 옮겼다.
2푸대를 밭으로 옮겼다.
아내는 하우스 주변을 정리하였다.
차에 싣고온 유박 5푸대를 내려놓고 4푸대는 밭으로 옮겨 놓았다.
좀 쉬었다가 밭에 모아놓은 돌을 실어다가 울타리 밖으로 버렸다.
6시가 다되어 일을 끝내고 집으로 왔다.
저녁 식사를 하고 교회에 사순절 기도회에 다녀왔다.
3월 13일
친구들 친목회 모임 참석
남산면 농협에 가서 조합장 투표를 했다.
오다가 땅콩 기름(들깨를 섞어서)을 짜고 고춧가루를 빻아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땅콩기름에 밥을 비벼서 먹었다. 맛이 좋다.
3월 15일
유근민 정동준 탁명수를 만나 근민이가 내는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집에 와서 쉬다가 학곡리 밭에 갔다.
비가 와서 하우스 안에서 일을 하다가 비가 그친 후 초석잠과 뚱딴지를 캤다.
나무 밑에 있는 뚱딴지는 거름이 좋와 크기가 컸다.
3kg정도를 캤다.
6시가 조금 넘어서 집으로 왔다.
3월 16일 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고 수동리에 갔다.
가다가 학곡리에서 가져온 폐비닐을 지정 장소에 버렸다.
밭에 가서 마늘 밭에(앞서 비닐을 벗긴) 가서 짚을 걷어 주었다.
낙엽은 다음에 걷어내기로 했다.
짚을 걷어주고 나서 뚱딴지를 캤다.
하우스 옆에 심은 뚱딴지를 캐고 밭 가장자리의 것을 캤다.
아내는 다른 일을 했다.
홍권사가 부탁한 뚱딴지를 팔려고 달아보니 1.2kg이 모자랐다.
다시 더 캐서 10kg을 채워서 홍권사에게 전달했다.
저녁 6시 30분이 넘어서 출발을 했다.
3월 18일(월)
아내와 같이 오후에 수동리 밭에 갔다.
마늘을 덮고 있던 낙엽을 걷어냈다. 처음에는 비닐을 다음에는 볏짚을 오늘은 낙엽을 걷어 주었다.
뚱딴지를 캤다. 캐낸 뚱딴지는 모두 60kg정도가 될 것이다.
6시가 넘어 집으로 왔다.
퇴비 8푸대를 싣고 왔다. 묵은 것이 세 푸대다.
멧돼지가 파놓은 뚱딴지 밭, 그물망과 지줏대로 방어를 한 곳은 입으 대지 못했다.
볏짚으로 덮혀있는 마늘 밭
볏짚을 걷어낸 마늘밭, 월동을 하고 돋아난 마늘싹이 보인다.
낙엽을 걷어내고 난 마늘밭, 월동을 하고 마늘 싹이 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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