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2 - 28(밭정리와 농사 준비)
3월 22일(금)
학곡리 밭에 가서 밭정리를 하였다. 작년에 캐놓은 돌을 외바퀴 수레에 실어서 울타리 입구 쪽으로 옮겼다.
고추대를 울타리 밑게 갔다 쌓아 두었다.
소똥 거름을 일부 퍼서 작년에 토란과 파를 심었던 곳으로 옮겼다.
수레의 바퀴가 바람이 빠졌다.
3월 26일(화)
오후에 학곡리 밭에 갔다.
창고에 있는 농기구와 비료 멀칭용 비닐 등 잡동산이들을 모두 밖으로 내어 놓았다.
바닥에 돌을 깔고 그위에 양사장에게서 얻어 온 판자와 판넬을 깔았다.
다시 농기구와 비료 등을 안에 들여다 쌓았다. 아내가 몇 달을 별르던 창고 정리가 되었다.
경비실에서 빌려 온 자전거용 펌프로 바퀴 타이어에 바람을 넣었다.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일이 끝났다.
3월 27일(수)
아침에 병원에 가서 혈압을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하기 위해 채혈을 하였다.
집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학곡리에 갔다.
12시경에 도착하였다.
창고 주변을 정리했다. 파밭에 쌓아 두었던 고춧대와 밭에 있던 깻단을 옮겨서 울타리에 아래에 놓고 발로 밟아서 부피를 줄였다.
울타리 밖에 나가서 일부 축대에서 무너져 내린 돌을 다시 쌓았다.
울타리를 감고 올라온 덩굴식물의 잔해를 제거했다.
소똥 거름을 나무 밑에 옮겨서 거름을 줄 준비를 했다.
밭에 모아 놓은 돌을 창고앞 울타리로 옮겼다.
아내는 창고 앞 정리를 했다.
정리가 끝나고 집에 오다가 교도소 밭에 들려서 폐비닐 10푸대를 차에 싣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씼고 친목회 모임에 갔다.
3월 28일(목)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잠을 잤는 데 9시가 넘어서 깼다.
아침을 먹고 11시가 되어 폐비닐을 심은 채로 수동리로 출발했다.
농협에 들려서 두줄 비닐을 사고 기름을 넣었다. 수동리에 가니 12시가 넘었다.
우리밭 이웃집 김씨와 밭 경계에 대한 이야기와 하우스를 짓는 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우스를 지으려던 자재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이용하면 어떠냐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폐비닐을 김씨네가 자기집의 것과 함께 수거하여 치워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밭에 흩어진 폐비닐 쪼가리를 수거하고, 아내는 냉이를 캐었다.
거름을 13푸대를 실어 학곡리 밭에 부려 놓고 도라지 몇뿌리를 심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