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농사일기('13. 5. 24 - 6.5)

시골 훈장 2013. 11. 3. 22:57

 

5월 24일(금)

아침을 일찍 먹고 밭에를 갔다. 7시 30분에 거두리 밭에 도착했다.

마늘밭에 물을 주고 학곡리 밭으로 갔다.

옆의 밭 조씨가 밭에 와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는 땅콩 포트를 보식하였다. 나는 감자와 강낭콩 두럭에 물을 주었다.

고추밭 고랑에 부직포를 깔기 위해 고랑에 있는 돌을 실어다가 울타리 밑에 부려 놓았다.

30도나 되는 더위 때문에 한낮에는 쉬었다.

물을 주고. 땅콩을 보식하고, 고추밭 고랑에 있는 돌을 치우고 하다 보니 부직포를 깔 시간이 없었다.

겨우 한 고랑만 깔고서 집으로 왔다.

 

5월 25일

아침에 거두리 밭에 갔다. 마늘밭에 물을 주었다.

옥수수가 안나온 곳에 씨를 다시 파종했다. 아내는 땅콩이 안나온 곳에 포트에 재배한 모종을 심었다.

동창회를 다녀 왔다. 파레스 뷔페에서 동창회가 있었다.

집에 와서 쉬다가 학곡리 밭에를 갔다.

날이 무척 더웠다. 차에서 잰 외기 온도가 34.5도였다.

파밭과 머위밭에 물을 주었다.

고추밭에 부직포를 깔고 꺽쇠를 박아 고정시켰다.

저녁 7시 반이 되어 집에 왔다.

아내는 무척 피곤한지 앓았다.

 

5월 29일(수)

아침에 비가 약간씩 오는 것 같았지만 학곡리로 갔다.

9시 5분쯤 도착했다. 날이 서늘해서 일을 해도 땀이 나지 않았다.

진입로의 가장자리의 잡초를 제거했다.

고추의 곁순을 따주고 줄을 쳐주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비가 올 때는 창고에 들어가 있고 그치면 나와서 일을 했다.

옥수수 곁순을 따주었다.

물이 나오지 않아 물을 부어서 물을 나오게 했으나 수압이 약해 물줄기가 가늘었다.

샤워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6시 40분쯤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5월 30일(목)

수동리에 갔다.

새벽기도회를 갔다가 집에 와서 잠이 들어 늦게 출발했다.

10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폭염 속에서 일을 했다.

고추밭에 말뚝을 마저 박고 줄을 쳐주었다.

참깨를 솎아 주었다. 흰깨 여섯 이랑 중 두 이랑을 솎아 주었다. 싹이 나오지 않은 곳에 추파를 했다.

형태의 어머니가 벌세하셔서 문상을 가느라 5시가 되어 일을 마치지 못하고 출발했다.

 

 

 

 

6월 1일

토요일 새벽 온가족 기도회에 참석했다. 애찬식이 있었다.

집에 와서 쉬다가 수동리 농장에를 갔다. 10시 20분쯤 도착하였다.

참깨를 솎아내고 한삼덩굴을 제거하는 일을 했다.

콩모종을 심을 곳을 만들고 흰콩을 파종하고 망으로 덮어주었다.

장로님이 오셔서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오후에는 참깨를 솎고, 밭을 만들고 결명자를 심었다.

옥수수에 비료를 주었다.

저녁 7시반에 밭을 출발해서 농협 주유소에서 기름 30리터를 넣고 집으로 왔다.

 

 

6월 4일(화)_

아침에 거두리 밭에 가서 옥수수를 추가 파종한 곳에 흙을 덮어 주고 고랑의 잡초를 제거했다.

아내가 속회를 다녀 온 후 5시에 밭에 도착해서 마늘 쫑을 뽑고, 고랑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일을 하였다.

 

6월 5일(수)

아침 새벽 6시 30분에 학곡리 밭에 도착하였다.

들깨 모종을 부을 밭을 일구었다. 두엄을 싸놓은 옆을 파서 풀을 제거하고 밭을 만들었다.

아내는 들깨씨를 심고 나는 고추에 비료를 주었다.